– 당은 없지만 칼로리는 그대로?!
❄️ 1. 제로 아이스크림, 왜 인기가 많을까?
요즘 편의점이나 마트에 가면
‘저당’, ‘제로’, ‘무설탕’ 아이스크림이 줄지어 진열돼 있죠.
건강에 신경 쓰는 분들이나, 다이어트 중이신 분들은
"일반 아이스크림보다 당도 적고 살도 덜 찔 것 같아서"
한 번쯤은 집어들게 됩니다.
하지만… 과연 정말 그럴까요?
📊 2. 당은 ‘제로’, 하지만 칼로리도 ‘제로’는 아니다
한국소비자원이 2025년 7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,
제로 아이스크림이라고 해서 칼로리가 낮은 건 아닙니다.
예를 들어,
🍪 ‘제로 밀크 쿠키앤크림바’는 201kcal (80mL)
🍦 일반 바닐라 아이스크림은 평균 190kcal (85mL)
단맛을 내기 위해 설탕 대신 말티톨, 에리스리톨 같은 감미료를 사용하는데,
이 감미료들이 실제로는 열량을 낮추지 못하거나,
다른 지방이나 유화제를 추가해 맛과 식감을 유지하기 때문입니다.
💬 3. 포화지방, 알고 보면 더 많을 수도?
아이스크림은 당만 중요한 게 아닙니다.
지방, 특히 포화지방은 심혈관 건강과 직결돼요.
- 일부 제로 아이스크림의 포화지방 함량은 8~10g
- 일반 아이스크림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더 많은 경우도 있음
❗즉, 제로라고 해서 무조건 건강하다고 보기 어려운 이유 중 하나입니다.
🍬 4. 감미료가 건강에 무해한 건 아니에요
제로 제품에는 설탕 대신 설탕알코올계 감미료가 들어갑니다.
대표적으로는 에리스리톨, 말티톨, 솔비톨 등이 있는데요,
이들은:
- 혈당을 거의 올리지 않지만
- 과량 섭취 시 배탈, 가스참, 설사 유발 가능성 있음
(특히 장이 예민한 분이라면 주의 필요)
🧁 5. ‘저칼로리’ 아이스크림은 결국 ‘가공식품’
미국에서는 이미 몇 년 전부터
저칼로리 아이스크림 브랜드(Halo Top 등)가 큰 인기를 끌었지만,
최근 영양 전문가들은 이런 경고를 합니다:
"열량이 낮고 단백질이 많다고 해서
무조건 건강하다고 보긴 어렵다.
과도한 가공은 오히려 장기적으로 해가 될 수 있다."
즉, 제로 제품도 결국은
**‘맛있게 만든 가공식품’**일 뿐이란 거죠.
📷 참고자료
👉 아래는 한국소비자원이 발표한 2025년 저당·제로 아이스크림 비교표입니다.
제품별 열량, 당류, 포화지방, 가격 등이 상세히 나와 있으니
제품 고르실 때 꼭 참고해보세요!
✅ 마무리 정리: 제로 vs 일반, 무엇을 고를까?
항목 | 제로 아이스크림 | 일반 아이스크림 |
당류 | 거의 0g (감미료 사용) | 10~15g |
열량 | 일부 낮지만 높은 제품도 있음 | 평균 190~200kcal |
지방 | 포화지방이 높을 수 있음 | 제품마다 다름 |
건강성 | 가공도 높고, 감미료 주의 | 설탕 많지만 직관적 |
추천 상황 | 혈당 관리 중인 분 | 무가공 위주 식단 시 |
📝 한 줄 요약
“제로 아이스크림 = 당은 적지만,
칼로리와 지방까지 건강하다고는 말 못한다.”
따라서 제로라고 해서 무조건 ‘건강한 선택’은 아니고,
에리스리톨, 말티톨, 알룰로스 등 어떤 대체당이 들어 있는지가 가장 중요하며,
과량 섭취 시 소화장애나 칼로리 착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영양성분표 확인은 필수입니다.